[날씨] 무더위 기승, 서울 32℃·경주 35℃...자외선·오존 주의 / YTN

2023-07-05 99

오늘은 장맛비가 주춤하는 사이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한낮 기온이 32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5도나 높겠고요.

경북 경주는 무려 35도까지 치솟겠습니다.

습도가 높아서 실제 체감하는 더위는 더 심하겠습니다.

어린이나 노약자는 온열 질환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전국이 대체로 맑고, 대기 질도 양호하겠습니다.

다만, 낮 동안에는 강한 볕이 내리쬐면서 자외선과 고농도 오존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특히, 남해안과 제주도는 자외선 지수가 '위험' 수준까지 치솟겠습니다.

한낮 야외활동 하신다면, 햇볕 차단에 신경 써주시기 바랍니다.

지난 밤사이, 일부 동해안 지역에는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현재 서울 기온은 23.2도, 부산 24.2도로 어제 같은 시각보다 조금 높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경기 남부와 전남 동부, 동쪽 곳곳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낮 기온은 서울 32도, 광주 33도, 대구 35도까지 올라 어제보다 2~5도가량 높겠습니다.

당분간 중북부 지방은 무더위가 계속되겠고요, 내일 새벽에는 제주도를 시작으로, 모레까지 충청 이남에 또 한차례 장맛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오늘 아침까지 서해안과 남해안,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출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원이다입니다.




YTN 원이다 (wonleeda9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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